어느 날은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고, 다 포기하고 싶을 만큼 마음이 무너지는 날이 있어요.괜찮아요. 그런 날이 있다는 건, 내가 지금까지 참 많이 애쓰고 있었다는 증거예요.🍂 왜 나는 이렇게 자주 지칠까?세상은 항상 빠르게 돌아가고, 누군가는 성공하고 있고, 나는 아직도 제자리인 것 같고.SNS에 올라오는 누군가의 일상은 반짝이는데, 나는 어제와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고 있는 것 같아 자꾸만 작아지는 기분, 이해해요.남들에겐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나에게는 유독 크게 느껴지고, 나만 유독 벅찬 날들이 있어요.하지만 그게 약한 게 아니에요. 그만큼 나는 깊이 느끼고, 진심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몰라요.🕊️ 때로는 ‘아무것도 하지 않음’도 선택이 될 수 있어요쉬고 싶다는 마음은 게으름이 아니에요. ..